Home > 회사 홍보 > iT News
 
 
한국 인터넷, 웹표준 환경으로...“액티브X여 안녕”
관리자

방통위,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 마련


[보안뉴스 오병민] 인터넷이 웹 표준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주도의 웹 표준 환경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액티브엑스(ActiveX) 대체기술을 보급해 사용을 줄이는 것과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월 30일,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적용 확산, 웹 브라우저 이용 다양화 및 웹환경 고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액티브엑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에서만 동작되는 기술로, 사용자가 웹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자동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술이다.


우리나라는 IE에서만 구동되는 액티브엑스의 광범위한 사용과 구버전 웹브라우저(IE6.0) 사용률이 높아 웹 호환성 및 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KISA가 2010년 8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액티브엑스 사용률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0개 사이트 중 72개, 국외는 20개 중 1개 사이트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대표적인 구버전 브라우저인 IE6.0의 사용률은 현재 국내 19.9%, 국외 4.5%로 파악되고 있다.


액티브엑스는 IE에서만 동작되기 때문에 파이어폭스(Firefox), 사파리(Safari), 크롬(Chrome) 등 다른 브라우저 이용자들은 전자서명, 개인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특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이용자들이 습관적으로 액티브엑스를 다운로드하여 DDoS 공격에 이용되는 좀비PC를 만드는 악성코드 감염경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환경에서도 액티브엑스로 인한 인터넷서비스 호환성이 떨어져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에서는 IE이외에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다른 브라우저가 주로 사용되고 있어 현재 인터넷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014년까지 국내 주요 100대 사이트 대상 웹 표준 적용 및 인터넷 이용자의 다양한 브라우저 선택권 보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적용 확산사업과 브라우저 다양화 및 웹환경 고도화 사업으로 나뉜다. 우선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적용 확산사업으로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개발·보급 △주요 100대 사이트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적용지원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교육 추진 등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그리고 브라우저 다양화 및 웹 환경 고도화사업으로는 △구버전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다원화 추진 △차세대 웹 표준(HTML5) 전환 가속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적용 확산과 관련하여 액티브엑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서명이 가능한 ‘스마트사인’(Smart Sign, ETRI '10년 개발)기술을 금융권 중심으로 적극 보급하고, 주요 웹 사이트 대상으로는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로그인, 방화벽), 포털(전자결제, 파일업로드), 게임(키보드보안) 등 방문자수가 많고 개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주요 100대 사이트를 선정하여 분야별 특성에 맞는 대체기술을 지원한다.


주요 100대 사이트와 P2P 및 개인쇼핑몰 등 취약 사이트 기술실무자를 대상으로 KISA 주관의 웹 표준기술 실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버전 브라우저(IE6.0) 업그레이드 및 다원화를 위해서는 브라우저별 기능 소개 및 다운로드 제공 등의 온라인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멀티 브라우저 이용 가능 사이트 인증제 도입, 구버전 서비스 종료시점 설정 및 포털사 등과 함께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차세대 인터넷 언어인 HTML5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웹 국제 표준 대응체계 강화는 물론 웹 표준 준수 사이트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며, 웹 표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범사례와 가이드라인 또한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인터넷기업, 전문가, 이용자 등 각계가 참여하는 ‘인터넷이용환경개선포럼’을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황철증 국장은 “선진 인터넷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웹 표준기술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액티브엑스 대체기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와 웹 표준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고 민간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웹 사이트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액티브엑스 대체기술 가이드라인, 웹 표준 기술, 각 브라우저별 기능 및 다운로드, 차세대 웹 표준(HTML5) 등에 자세한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웹기술지원센터(http://web.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igm ====